도시 탈출, 괴산으로...주택 설계비 최대 200만 원 지원

기사입력 : 2025-01-16 09:16:26

귀농·귀촌 초기 정착 비용 부담 완화 기대

[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귀농·귀촌인들의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귀농·귀촌인 주택 신축 설계비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처음 도입되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괴산군청. [사진=괴산군] 2025.01.16 baek3413@newspim.com

사업 대상은 도시에서 1년 이상 거주 후 괴산군으로 전입한 지 5년 이내의 주민이며, 지원은 2025년에 신축한 주택의 설계비에 한해 제공된다.

지난해 설계를 완료했더라도 주택이 2025년에 신축됐다면 신청이 가능하다.

올해 총 예산은 4000만 원이며, 20개소에 주택당 최대 200만 원씩 지원된다.

신청은 내달 3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가능하다.

신청자는 주택 준공 후 전입을 마치고, 관련 서류를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귀농귀촌지원팀에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보다 많은 귀농·귀촌인들이 지역에 원활히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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