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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영동의 와인축제가 '2025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에서 경제·특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5일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영동 와인축제는 전국의 특산물 연계 축제 중 가장 우수한 축제로 인정받았다.

영동 와인축제. [사진=영동군] 2025.02.25 baek3413@newspim.com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은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지역 축제의 콘텐츠와 발전 가능성을 평가해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올해는 전국 우수 축제 30개 중 6개가 최종 대상에 선정됐다.

심사는 축제 관련 산업 전문가와 일반 시민들로 구성된 민간 단체가 진행했다.

특히 콘텐츠의 우수성과 발전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공정한 심사로 선정됐다.

지난해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영동천 하상 주차장 일원에서 개최된 축제에서 사흘 동안 10만여 명이 다녀갔다.

축제관광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와인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관광객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와인축제는 세계국악엑스포 기간인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와인터널 맞은편 주차장에서 열린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