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은 올해 옥정호 벚꽃축제를 임실 방문의 해에 맞춰 종전보다 더욱 특별한 행사로 4월 5~6일 개최된다고 27일 밝혔다.
축제는 벚꽃 만개 기간에 맞춰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특히, 임실의 주요 특산물과 유명 트로트 가수들의 공연이 관광객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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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벚꽃축제 안내[사진=임실군]2025.02.27 lbs0964@newspim.com |
행사의 백미는 20년 이상 된 벚나무들이 줄지어 있는 10㎞ 벚꽃길이며, 이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중 하나로도 선정됐다.
개막일인 4월 5일에는 손태진, 김다현, 양지원, 강혜연 등 트로트 스타들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틀째인 6일에는 지역 주민 참여 프로그램이 준비돼 많은 이들이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한편,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은 내달 1일 재개장하며, 반려견 동반 입장 시범 사업도 함께 시행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 "벚꽃축제를 통해 임실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고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