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제27회 화개장터 벚꽃축제 기간 동안 특별한 웨딩촬영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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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화개장터 벚꽃축제 혼례길목 특별한 웨딩촬영 이벤트 [사진=하동군] 2025.03.11 |
행사는 십리벚꽃길 차 없는 거리에서 진행되어 커플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화개십리벚꽃길은 '혼례길목'으로도 불리며, 결혼을 앞두거나 사랑을 고백하고 싶은 연인들에게 큰 의미 있는 장소다.
이번 이벤트는 사연을 적어 신청한 커플 중 14팀을 선정해 전문 사진작가가 촬영한 고화질 사진을 제공한다.
신청은 지난 2일부터 20일까지 구글폼을 통해 진행되며, 현장에서는 부케 등의 소품 대여가 가능하다.
웨딩드레스와 정장은 개별 준비가 필요하다. 일반 방문객도 포토존을 이용할 수 있으며, 사진을 SNS에 올리면 소정의 선물을 받을 수 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꽃샘추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며 "가장 아름다운 꽃길에서 로맨틱한 순간을 만들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