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영동군이 관광객 100만 명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관광객 수는 약 96만 명으로 2022년보다 25만 명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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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대표 관광지 월류봉을 찾은 관광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영동군]2025.03.13 baek3413@newspim.com |
영동군의 대표 관광지인 월류봉은 26만 7950명이 방문해 가장 많은 인기를 끌었다.
▲반야사(16만 7177명) ▲영동와인터널(11만 653명) ▲과일나라테마공원(9만 7629명) ▲일라이트CC(7만 4868명) ▲송호관광지(6만 9319명) ▲힐링센터(5만 1654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관광객 증가의 주요 원인은 자연 관광지의 지속적인 인기와 힐링관광지의 안정적인 정착이다.
또 독창적인 테마 관광지가 자리 잡으며 체류형 관광이 활성화된 점도 주효했다.
영동군은 방문객 대상 인센티브 제공과 '영동여행리워드' 사업 등 다양한 유치 정책을 펼치며 개인 및 가족 단위 관광객의 발길을 끌어왔다.
올해는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의 강소형 잠재관광지 선정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자연과 문화, 특산물을 연계한 관광 콘텐츠를 발전시켜 100만 명 관광객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