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단양군이 전국 규모의 배구 대회를 연이어 유치하며 배구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
단양군은 지난해 '춘계 전국 중고 배구 연맹전'을 비롯해 13개의 배구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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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단양서 열린 배구대회. [사진=단양군] 2025.03.13 baek3413@newspim.com |
올해도 다양한 대회를 준비 중이다.
최근 열린 '단양 소백산기 전국 초등 배구 대회'로 시작해 이달에는 '춘계 전국 중고 배구 연맹전'과 여러 남녀 9인제 배구 대회가 차례로 열린다.
지난해 약 1억 7600만 원 규모의 시상금을 단양 지역 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이러한 시상금 지급 방식은 단양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대회 기간 동안 선수와 방문객들이 지역에 머무르며 지역 상권을 활성화시켰고, 단양의 인지도도 크게 상승했다.
단양은 잘 갖춰진 스포츠 인프라와 천혜의 자연환경, 특화된 휴양 문화시설 덕분에 각종 대회 및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손꼽힌다.
유금식 단양군 배구협회장은 "단양이 배구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 배구 발전에 힘쓸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건강한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