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인구 6개월 연속 증가세…전년 대비 7223명 늘어 전국 3위

기사입력 : 2025-08-28 10:01:29

출생아 수 전국 2위 기록,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충북' 입증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인구가 지난 2월 이후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통계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충북도의 총인구는 165만 4701명으로 전년 말 대비 7223명이 늘었다.

신생아. [사진=뉴스핌 DB]

지난 4월 도내 인구가 처음으로 165만 명을 돌파한 이후에도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월별 인구 증가율은 대전광역시와 인천광역시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출생아 수 역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아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충북'이라는 평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김종기 도 행정운영과장은 "이번 인구 증가 현상은 기업 유치와 정주 여건 개선, 임신·출산·양육 지원 정책의 성과"라며 "앞으로 지역 맞춤형 정책을 강화해 안정적인 인구 증가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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