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법성포단오제 22~25일 개최...공연 볼거리 풍성

기사입력 : 2023-06-19 21:24:00

[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광법성포단오제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단오, 만사형통!'을 주제로 법성포단오제 전수교육관 일원에서 열린다. 

19일 영광군에 따르면 영광법성포단오제는 매년 음력 단오를 전후로 개최되며 500년의 유구한 전통을 자랑하는 행사이다. 2012년 국가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법성포단오제는 나눔과 어울림의 한마당이다. 대체적으로 다른 지역의 단오제가 어울림만 있고 나눔의 장이 없는 데 비해 법성포 단오제는 나눔의 장이 있다는 점이 특이하다.

영광법성포단오제 [사진=영광군] 2023.06.19 ej7648@newspim.com

올해 영광법성포단오제는 용왕제·선유놀이·당산제·산신제 등 전통 민속·제전행사를 비롯해 숲쟁이 전국국악경연대회·법성포단오제 씨름왕 대회·법성포 단오가요제·민속놀이 경연대회·전국 팔씨름 대회·드론 라이트쇼 및 각종 체험과 축하공연까지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됐다.

국악한마당은 법성포단오제 전수교육관 행사장 주무대에서 22일 19시30분부터 본 녹화가 진행된다.남상일, 양지은, 김산옥, 오정해 등 출연한다.

주요 공연 라인업으로는 23일 만사형통 가요콘서트에는 소명, 민지, 서정아 등이 출연한다. 24일 전남 청소년 만사형통 페스티벌에는 한국최초 비트박스 그룹 서울 피스톨즈, 25일 폐막식에는 박상철, 박혜신, 현진우 등이 출연한다.

영광군 관계자는 "올해 행사는 더욱 특별한 모습으로 만반의 준비를 했다"면서 "가족과 함께 전통이 살아 숨쉬는 법성포단오제를 함께 즐기고 영광의 맛과 멋을 느끼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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